[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연예계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과 지지로 감동을 주는 스타 부부들이 있다. 배우자를 위해 아낌없이 애정을 표현하며 내조를 실천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손예진은 보기만 해도 든든한 집밥으로 남편인 현빈의 연기를 응원하고, 이다인 역시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들 '외조의 여왕' 이외에도 아내의 활동을 지지하는 외조 스타도 있다. 이들은 배우자나 연인의 지지를 받으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가정과 일터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손예진, ♥현빈 위해 든든한 집밥→영화 인증까지
임신부터 출산까지 바쁜 와중에도 내조까지 거뜬히 해내는 손예진의 내조가 주목받고 있다. 손예진은 남편 현빈을 위해 집밥부터 영화 관람 인증까지 꾸준한 내조를 이어가고 있다. 손예진은 자신의 SNS에 2인분 집밥 사진을 꾸준히 인증하고 있다. 한식부터 양식까지 다양한 메뉴에 정갈한 플레이팅까지 현빈의 어깨가 으쓱할 만 하다. 손예진은 현빈이 출연한 영화 '공조2' 관람 인증샷으로 흥행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영화 티켓은 좌석 2개가 나란히 이어진 것으로 응원과 함께 데이트도 즐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에는 현빈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하얼빈' VIP 시사회에 참석해 "여보 파이팅"이라며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손예진이 현빈을 위해 공식 석상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손예진은 이날 "남편이 안쓰러울 정도로 고생했다"면서 "천만 관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빈 손예진 부부는 지난 2022년 결혼해 같은 해 11월 득남했다.
# 이승기♥이다인, 결혼 1년 차 신혼 부부 다운 달달한 내조
배우 이다인은 남편 이승기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내조에 힘쓰고 있다. 이다인은 지난 2일 이승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대가족'의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시사회 현장에서는 이승기의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꺄~♡"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또 4일에는 이다인은 이승기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With'의 플레이리스트를 캡처하여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이다인은 "with"라는 문구와 5개의 하얀 하트 이모티콘, 축하 스티커을 첨부하며 남편의 앨범 발매를 적극 응원했다.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렸고 그해 11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지난 2월 5일 딸을 출산했다.
# 이병헌♥이민정, 커피차로 따끈한 외조
외조에 힘쓰는 스타들도 주목받는다. 이병헌은 아내 이민정의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와 간식차를 보내며 특급 외조를 했다. 이민정은 MBC에서 내년 방영 예정인 '그래, 이혼하자'를 촬영 중이다. 이민정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 2020년 9월 종영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후 5년 만. 이민정이 오랜 공백기를 깨고 브라운관에 복귀하자 이병헌은 "추운 겨울 따듯한 음료로 몸 녹이고 촬영하세요!" "'그래, 이혼하자' 무사 촬영을 기원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커피차와 간식차를 준비했다. 이병헌의 깜짝 선물에 이민정은 "덕분에 맛있는 저녁. 우리팀 모두 촬영 끝날때까지 화이팅 서프라이즈 BH(병헌)님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H님"이라며 화답했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2013년 결혼해 2015년 아들을 낳았다.
# 정경호♥수영, 12년 장수 커플의 식지 않는 애정
부부는 아니지만 연예계 장기 커플인 정경호 역시 수영에 대한 특급 외조로 시선을 모은다. 지난 10월 수영이 일본 도쿄 에비스 가든 홀에서 첫 솔로 데뷔 싱글 'Unstoppable'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한 가운데, 연인인 정경호가 단체로 수영의 얼굴이 프린팅된 티셔츠를 입고 현장에 등장해 수영을 응원했다. 그는 지인들과 마스크 없이 당당하게 팬들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수영을 향한 메시지가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하며 든든한 남자친구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두 사람은 2012년부터 12년째 공개 열애 중이며, 함께 해외 여행을 다니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