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코레일 이용 개별 관광객 대상…남부권 관광객 유치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내년 1월부터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와 코레일 자유여행패스 이용 개별 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작년과 달리 새해 1월 1일부터 시작하는 해맞이 여행부터 신청·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여행객 대상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또한 동해시만의 해맞이 특화 관광상품 개발, 여행사와 철도 이용 관광객 모객사의 동해시 해맞이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내년부터 동해선 고속철도가 새롭게 운영됨에 따라 열차 연계 관광 수요 증가가 예상돼 남부권 대상 관광객 유치 활성화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과 경남 등 남부권역 단체 관광객이 동해시를 방문해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 지원사업과 코레일 협업 열차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동해시만의 이색적인 관광상품과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단체 관광객과 여행사의 만족도를 향상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