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하세요"…계좌당 10만원 지원

연합뉴스 2024-12-25 00:00:44

아빠와 아기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24일 원광새마을금고와 함께 '익산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원광새마을금고는 2025년 한 해 동안 익산에서 출생한 아이 명의로 통장을 개설하면 1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익산에서 첫째 아이를 낳은 가정은 익산시 출산장려금 100만원과 첫만남지원금 200만원, 출생축하 아기통장 10만원 등 총 31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익산시 출산장려금은 ▲ 첫째 100만원 ▲ 둘째 200만원 ▲ 셋째 300만원을 지원하고, 첫만남지원금은 ▲ 첫째 200만원 ▲ 둘째 이상 300만원을 지원한다.

통장 발급대상은 2025년 1월1일∼12월31일 태어나 익산에서 출생신고를 한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익산시민이다.

통장 발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원광새마을금고 본점(영등동)과 역전지점, 원대병원지점, 모현지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원광새마을금고(☎ 063-841-6711)로 문의하면 된다.

원광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원광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왔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에 출산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는 발판이 되고, 성공적인 민관 협력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hin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