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월드비전에 후원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연말을 맞아 소외 계층을 향한 기부 활동을 연이어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현대:Re(cycling) 시즌2' 캠페인을 통해 지난 10월부터 약 두 달간 충주 본사와 전국 지사에서 총 1천982점의 옷과 가방, 가전제품 등 물품을 기부받았다.
이들 물품은 장애인을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재활시설인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기증돼 재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물품과 함께 장애인 일터 건립 후원금 300만원도 전달했다.
지난 2009년 시작해 16년째인 백혈병 환아 후원도 지속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모은 2천116장의 헌혈증서와 5천270만원의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 9∼16일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1등 DNA 초콜릿'을 판매해 거둔 1천200만원의 수익을 월드비전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대내외의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자칫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지진 않을까 우려되는 마음에 모두 '나부터'라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