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철도 이용 외국인 482만명…작년보다 65% 증가

연합뉴스 2024-12-25 00:00:21

맞춤형 안내 강화·무제한 교통패스 출시 등 주효

KTX-이음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올해 외국인 철도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6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외국인 철도 이용객은 482만3천7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1만9천866명보다 65.4%(190만3천908명) 증가했다.

코레일은 외국인 우선 창구 운영 등 외국인 맞춤형 안내 강화와 온라인 예매 편의 개선, 수도권 교통+통신 무제한 교통패스 출시 등을 증가 원인으로 꼽았다.

코레일은 늘어나는 외국인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승차권 예매 절차를 개선하고 역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다.

온라인 예매를 위한 다국어 홈페이지 개편과 외국인 우선 창구 운영, 무제한 교통패스 출시 등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외국인 철도 이용객이 더 쉽고 편하게 열차를 타실 수 있도록 승차권 구매 절차를 정비하고 개선점을 찾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