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길이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일력에서 제외된 데 대해 심경을 전했다.
길은 2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 가운데는 MBC ‘무한도전’이 방송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일력에 대한 것도 있었다.
길은 “무도 달력 왜 참여 안 했어요”란 질문에 “나도 껴줘!”란 자막이 있는 ‘무한도전’ 짤을, “길 오빠 무도 달력에 왜 없어요”에는 “나도 하고 싶어”란 짤을 올려 답을 대신했다.
앞서 MBC는 ‘무한도전’ 20주년을 기념해 2025 일력을 출시했다.
일력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사인 카드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포함돼 있었으나 길은 제외됐다.
길은 2009년 5월 ‘무한도전’에 합류했으나 2014년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으면서 자진 하차했다.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로 방송에 복귀한 그는 2017년 다시 한번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빛나리길성준’을 열고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