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기장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청렴체감도 1등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9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장군은 청렴체감도 1등급 청렴노력도 3등급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이중 ‘청렴체감도’는 군의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인식 및 경험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한 것이다.
특히, 외부체감도 및 내부체감도가 타 기초자치단체(군) 대비 8점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부패방지를 위한 군의 집중적이고 강력한 부패방지 대책이 결실을 맺었다.
또한 ‘청렴노력도’는 지자체 반부패 추진 실적과 시책효과를 평가하는 분야로 군은 세부 분야인 ‘반부패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기반 마련’에서 100점을 획득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며 신뢰를 쌓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더욱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청렴 행정을 위해 공직자의 부조리 및 부당행정 근절을 위한 청렴소리함 운영, 청렴 군민감사관제도 운영,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문화체험교육 시행 등‘청렴1번지’기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