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24일 전남 목포대 남악캠퍼스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주요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송 총장은 "학생복지와 해양특성화를 위해 5년간 확보된 4000억 원 재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송 총장은 "무탄소 선박, 해상풍력, 에너지 ICT 분야의 글로벌 연구와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도립대와의 통합을 통해 석박사까지 아우르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장학금은 등록금의 115%까지 확대하고, 해외 연수 기회를 매년 1000명에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총장은 순천대와의 통합에 대해서는 "교육부에 대학 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순천대와 협력해 입학정원 4000명의 대형 거점 국립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