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크리스마스를 맞아 휴장을 앞둔 24일 코스피는 약보합세를 이어간 끝에 2440선을 간신히 넘어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49포인트(0.06%) 내린 2440.5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도 983억원 팔았다. 기관만이 기관이 234억원 사들이며 장 막판 순매수 전환, 지수 추가 하락을 막아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크리스마스 휴장을 앞두고 한산한 거래 속에 매수, 매도 규모 모두 크진 않았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0.43%), 운송·창고(0.41%), 비금속(0.55%) 등은 올랐고 전기·가스(-0.67%), 건설(-0.54%), 유통(-0.4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68%), 현대차(0.70%), 셀트리온(0.26%), 삼성전자우(1.47%), NAVER(0.75%) 등이 상승했다. 그러나 SK하이닉스(-0.65%), LG에너지솔루션(-2.51%), 삼성바이오로직스(-1.16%), 기아(-0.30%), KB금융(-0.5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0.87포인트(0.13%) 오른 680.11로 장을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680대로 올라섰다. 코스닥 역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3억원, 68억원을 팔았고, 기관 홀로 972억원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