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선문대는 대학교육혁신팀 소속 김성호 계장이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선문대에 따르면 19년째 헌혈을 이어온 그는 2013년 은장(30회), 2014년 금장(50회), 2016년 명예장(100회)을 받았으며, 지난 21일 200번째 헌혈에 동참하면서 명예대장을 받았다.
그는 2005년 크리스마스에 친구들과 함께 헌혈의 집을 방문하면서 첫 헌혈에 동참했다. 그날 이후 해마다 크리스마스에 맞춰 헌혈의 집을 방문하는 것이 연례행사가 됐다. 2016년 헌혈 100회를 달성해 명예장을 받던 날도 크리스마스였다.
김 계장은 "크리스마스에 첫 헌혈에 동참하게 된 건 기적 같은 일이었다"며 "추운 연말연시에 모두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헌혈증은 대학 내에 설치된 ESG 사회공헌센터에 모두 기부해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되도록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후원도 11년째 꾸준히 이어 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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