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 행정을 위해 2025년도 협치과제와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협치 과제는 ▲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실천을 위한 '주민밀착형 건강증진 민관협력 체계구축' ▲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동네를 더 편하게 안전하게' 등 4개다. 약 3억2천만원을 들여 다음 달부터 민관실행추진단 중심으로 실행된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냉난방기 클린케어' ▲ 건강한 노후를 위한 '치매 교육과 찾아가는 건강관리' ▲ 관악구민 안전 심폐소생술 배우기 등 모두 35개 사업에 약 13억7천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 자치와 협치 구정은 우리 구의 핵심 구정 가치"라며 "내년에도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감동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와 관련해 지난 17일 구청 강당에서 '2024년 협치와 참여예산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실행한 3개 협치과제와 25개 주민참여예산사업 등 약 13억원 규모의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협치 과제와 주민참여예산 사업도 전시했다.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