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한별과 이정은이 한국대학골프연맹(회장 한진우) 선정 남녀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한국대학골프연맹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연맹 창립 40주년 및 사단법인 출범 행사를 개최하고 최근 10년간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김한별과 이정은에게 남녀 우수 선수상을 수여했다.
김한별은 2020년 신한동해오픈 등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3승을 올렸고, 이정은은 2019년 US여자오픈을 제패하며 그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이 됐다.
또 박영민 한국체대 교수가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고,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 박영민 고려대 명예교수, 김승일 경희대 명예교수 등 역대 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대학골프연맹은 이날 창립 40년 역사를 담은 '한국대학골프연맹 40년사-한국 대학 골프 뿌리를 찾아서'를 발간했고, 새 로고와 연맹기도 발표했다.
연맹은 이달 말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 법인 지정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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