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국토부 지역특화형 도시재생사업 4년간 총사업비 275억원 확보

데일리한국 2024-12-24 07:12:37
신현국 문경시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문경시 제공 신현국 문경시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문경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25년 지역특화형 도시재생사업에 '새로운 빛으로 거듭나는 공간, 가은 Only you(온이유)'이란 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도시재생사업'은 역사·문화 등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해 스토리텔링 및 도시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중심·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전략을 세우고 수시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시는 가은읍 왕능리 536번지 일원 약 29만㎡의 부지에 2025~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75억원을 투입해 ▲호텔 가은 조성 ▲가은 빛 테마파크 조성 ▲가은선 철로 경관 특화 ▲가은 양조장 관광 특화 ▲가은 빛마루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73만명의 관광객이 가은으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유형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바뀔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