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외신에서 김민재가 11월 A매치 이후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진통제를 먹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현지매체 TZ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인 김민재가 지난 몇주간 진통제를 먹으며 경기했다”고 보도했다.
22일 경기를 끝으로 독일 분데스리가는 전반기를 마치고 겨울 휴식기에 돌입했다. 내년 1월11일부터 후반기는 재개된다.
리그 15경기에서 단 1패만 하며 1위로 전반기를 마친 뮌헨에서 리그 15경기를 모두 선발로 뛴 김민재를 주목한 이 매체는 “김민재는 2035분을 뛰었는데 이는 조슈아 키미히에 이은 팀내 2위의 출전시간”이라고 팀내 입지를 설명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지난 몇주간 무릎 부상을 겪어왔다. 지난 라이프치히전 이후 김민재 역시 11월 A매치 이후 부상으로 고통받았지만 아직 리그 8경기가 남은 것을 확인하고 진통제로 버텼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잦은 출전과 A매치까지 겹쳐 진통제를 먹어야할 정도로 힘든 상황임에도 팀내 출전시간 2위로 성공적인 전반기를 마친 김민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