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조점근(59) 경북 상주시 이안면장이 23일 정년 퇴임했다.
퇴임식은 이날 오후 2시 이안면 복지회관에서 기관 단체장, 동료 직원, 지인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점근 면장은 1989년 7월 중앙동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10년 4월 6급 승진에 이어 2022년 7월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승진 후에는 상주시의회 전문위원, 상주시 평생학습원장으로 근무해오다 작년 1월부터 이안면장으로 근무해왔다.
조점근 면장과 김명순 여사. 사진=김철희 기자조 면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여러분과 함께 했던 해맞이 행사, 대가산 등반대회, 면민체육대회, 어르신 경로잔치 등 여러 행사를 치르면서 화합하고 함께 웃고 즐기던 일들이 추억 속에 남아 감회가 새롭다"고 회고했다.
이어 "어려울 때는 같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기쁠 때는 기쁨을 함께 나눠주던 분들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임기간 국무총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등 다수를 수상했다.
부인 김명순 여사와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가족들이 퇴임을 축하하는 펼침막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