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장 없는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재공모

연합뉴스 2024-12-24 00:00:55

앞선 3곳 결격사유로 부결…"주민참여로 사업부지 신청해야"

양산시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화장장이 없어 타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장사시설 후보지를 재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앞서 올해 6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후보지 공개모집'을 진행해 3곳에서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모두 결격사유가 발견돼 부결됐다.

이에 따라 시는 23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후보지를 재공모한다.

후보지는 주민참여를 통한 자발적 유치경쟁으로 진행한다. 공정한 부지 선정을 위해 유치 희망 마을 또는 법인이 주민등록상 70% 이상 동의한 주민동의서와 마을회의록 등을 첨부한 유치신청서를 내야 한다.

choi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