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1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편성해 1년간 대출 금리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무이자 융자 혜택을 제공한다.
최초 1년 무이자로 최대 7천만원까지 대출해준다.
동작구에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매출 증빙자료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협약 은행에서 상담을 거친 뒤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구청 경제정책과(☎ 02-820-1180)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내년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무이자·저금리 융자 지원과 연간 300억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무이자·저금리 융자 지원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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