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고용노동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소포상자와 포장용 테이프를 활용해 노동부의 일·육아 지원 제도를 홍보한다.
이달 중 경기·인천, 경남, 충청 지역 우체국에 육아휴직급여 인상을 홍보하는 소포상자 총 20만 개를 보급하고 육아휴직 기간 확대를 홍보하는 친환경 종이테이프를 전국 223개 우체국에 1만여개 배포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리플릿 등을 통해 '우체국 대한민국 엄마보험'을 홍보한다.
이 보험은 출산·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녀 희귀질환 및 임신부 3대 질환을 무료로 보장하는 공익보험으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노동부와의 지속적인 홍보 협력 및 공동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을 통해 의미 있는 결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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