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다연(15·마산삼진중)이 2024년 아시아유스역도선수권 여자 64㎏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다연은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여자 64㎏급 경기에서 인상 85㎏, 용상 108㎏, 합계 193㎏을 들어, 합계 192㎏의 타니베르게노바 알티나이(17·카자흐스탄)를 1㎏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합계 3위는 183㎏(인상 82㎏·용상 101㎏)의 세예데흐 호세이니(16·이란)였다.
아시아역도유스선수권에는 17세 이하 선수가 출전한다.
이다연은 두 살 또는 한 살 많은 선배들을 제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아시아유스역도선수권에는 인상, 용상, 합계에 모두 메달이 걸렸는데, 이다연은 금메달 3개를 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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