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024 꿈꾸는 펜싱학교' 남·여 종목별 동호인대회 열려

연합뉴스 2024-12-24 00:00:46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체육회는 지난 21일 대전시펜싱협회 주관 '2024 꿈꾸는 펜싱학교 남·여 종목별 동호인대회'를 대전대 맥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대표 브랜드 종목인 펜싱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대회로,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전 유소년부(저·고 학년부), 일반부, 단체전 유소년부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5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반짝반짝 빛나는 너'를 주제로 폐양말목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모빌 만들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동호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갈고닦은 실력을 겨뤄 서로 성장할 수 있는 대회였다"며 "펜싱 종목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것에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2025 꿈꾸는 펜싱학교'는 내년 2월 중순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3월부터 5월까지 1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에페와 사브르, 플뢰레를 기본자세부터 배울 수 있다.

kj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