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민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 경계근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특별 경계근무는 이달 24∼26일과 31일∼내년 1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인원 1만1천500여명과 장비 803대를 동원해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재난 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지역축제장과 해맞이 행사장 등 화재·안전사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인파 밀집 예상 지역에는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119 신고 폭주에 대비해 상황 근무자를 보강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운영 중인 의료기관을 안내한다.

김근태 화재대응조사과장은 "화재 예방과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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