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 중 과호흡→병원 이송…"회복 중"

스포츠한국 2024-12-23 18:39:47
배우 차지연 /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배우 차지연 /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차지연이 뮤지컬 공연 도중 과호흡 증상을 보여 병원에 이송됐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제작사 CJ ENM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22일 오후 2시 ‘광화문연가’를 관람하러 귀한 발걸음 해주신 관객 분들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금일 1막 공연 중 월하 役 차지연 배우에게 일시적인 과호흡 상태가 발생하여 공연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는 지체없이 병원으로 이동하였으며,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조치를 받고 현재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에 있다”면서 “관객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회복에 전념하여 더욱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하겠다는 차지연 배우의 인사를 대신 전해드린다”고 알렸다. 

또 “해당 공연의 예매자 분들께는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 환불이 두 번의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환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3일부터 각 예매처를 통해 예매자 분들께 개별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차지연은 지난 10월23일 개막한 ‘광화문연가’에서 월하 역을 맡았다. 

그는 뮤지컬 ‘명성황후’ 부산 공연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인해 24일, 25일 공연은 김소현으로 캐스팅이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