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2024년 '생활의 달인'이 만난 달인의 수는 무려 355명으로 올 한 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연말 특집 '생활의 달인'에서는 2024년을 빛낸 달인들의 놀랍고 감동적인 순간들을 총결산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한다.
이번 특집에서는 끝까지 하나만 판다는 정신으로 외길 인생을 걸어온 '집념의 달인', 전국 방방곡곡 숨은 맛을 찾아낸 '2024 은둔식달 3대 맛의 달인',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심사 끝에 선정된 '올해의 달인'이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달인들의 열정과 집념으로 가득한 순간들을 통해 감동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먼저, 방송 이후에도 변함없이 고시원 탐방을 이어가고 있는 '고시원 달인' 박영은(38)은 새롭게 발견한 이색 고시원을 소개하며 눈길을 끈다. 또한, 착한 가격에 훌륭한 맛까지 더한 가성비 맛집을 발굴해 직장인들의 지갑 지킴이로 떠오른 우성환(52) 달인은 새로운 보석 같은 맛집을 공개한다. 낭만적인 숨은 여행지를 소개하며 주목받았던 송혜연(36) 달인 역시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아낌없이 공유하며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한다.
올해는 특히 인상 깊은 달인들이 많았다. 130kg이 넘는 등짐을 지고 험준한 산길을 오르는 관악산 지게꾼 이승주(62) 달인, 청와대에서 쌓아온 요리 내공으로 27년 동안 한결같은 맛을 이어온 성북동 칼국수의 전설 박일남 달인, 그리고 7세부터 암 투병을 턱걸이 운동으로 극복하며 대회 1위를 거머쥔 인간 승리의 표본 김동호 달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번 특집에서는 이들의 방송 이후 근황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에 나가지 못한 예비 달인들의 웃음 가득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올해를 빛낸 달인들의 따뜻한 성탄 인사가 담긴 영상 편지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생활의 달인' 연말 특집은 12월 23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