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과거 연인 사이였던 배우 이승연을 언급했다. 

김민종은 2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공개된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영란은 김민종을 “물주 오빠”라 소개하고 김구라를 통해 소개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구라는 장영란과의 통화에서 김민종에 대해 “의리 이런 걸 떠나서 마성의 동정심이 생긴다”면서 “민종이가 지금 외로우니까 소개도 좀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김민종은 “나도 장영란 유튜브를 봤는데 에너지가 (엄청났다). 감동적인 그런 것도 있다”면서 “이승연님 편 잘 봤고”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민종은 4살 연상의 이승연과 6년 간 교제했으나 2001년 결별했다. 

장영란은 “동시대에 활동했으니까”라고 수습하려 했지만 김민종은 “활동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라며 “가끔 안부 문자나 전화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 어릴 때 젊은 애들이 연상을 좋아한다”며 “‘장가 왜 안 가니’ 큰누나처럼 말씀해주시고 집도 괜찮더라. 보는데 감동을 느꼈다. 시간이 어디로 갔는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