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아트앤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김진경 교수가 서울 중랑망우공간에서 열린 미디어파사드 전시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열린 (사)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는 세계 8개국의 여성 아티스트와 초청 디자이너들이 참가하였으며, 서울시 중랑구와 (사)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가 협력하여 개최됐다.
국내외 모든 작가 중 단 한명에게만 주어지는 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은 김진경 교수의 작품은 ‘Digital Humanity with Design’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인간성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인간적 연결과 감정적 유대가 희미해질 가능성을 성찰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김 교수는 디지털 변화 속에서도 인간 본연의 감성과 따뜻함을 유지하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통해 디자인이 메시지 전달과 감성 표현을 이어주는 창의적인 매개체임을 보여주었다.
특히 시각디자인은 디지털 사이니지, 프로젝션 매핑, 옥외 광고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시각언어를 활용하여 사람들과의 정서적 연결을 이끌어내는 분야로, 이번 수상을 통해 김 교수의 뛰어난 역량과 감각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김 교수는 “앞으로 감정적 교감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각디자인 교육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