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도연이 연극에 도전한다.
23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김도연은 내년 1월 개막하는 연극 '애나엑스'에서 애나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애나엑스'는 부유한 독일 상속녀 애나 델비로 위장해 뉴욕 사회 상류층을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던 애나 소로킨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도연이 맡은 애나는 자신을 부유한 상속녀로 소개하며 뉴욕 상류층 사회에 발을 들여놓지만 사실은 가짜 상속녀로 소셜 미디어와 자신의 매력을 이용해 주목 받고 신뢰를 얻으며 사기 행각을 벌이는 인물이다.
김도연은 '애나엑스'로 데뷔 후 처음 연극 무대에 오른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선보인 김도연이 연극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애나엑스'는 내년 1월28일부터 3월16일(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