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윤, 에스파에 무릎 꿇고 사과… 트로피 떨어트린 후 '고개 푹'

스포츠한국 2024-11-30 19:00:09
사진='2024 MMA' 사진='2024 MMA'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라이즈와 에스파가 ‘2024 MMA’에서 ‘베스트 그룹’상을 받았다.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MMA’(‘2024 멜론 뮤직 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엄지윤은 에스파에게 건넬 트로피를 실수로 떨어트렸다. 이에 엄지윤은 에스파에게 무릎을 꿇고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개를 숙이고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후 에스파는 “베스트 그룹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 회사 식구들, 그리고 마이(팬덤명) 너무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저희 베스트 그룹이 되도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2024 MMA' 사진='2024 MMA'

이어 라이즈는 “저희 임직원들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브리즈(팬덤명) 항상 저희를 위해 노력하는 것 안다. 그 마음 다 안다. 너무 고맙다. 내년에는 앨범도 낼 것이고, 활동도 할 것이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 MMA’는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멜론의 이용 데이터와 KPOP 팬들의 참여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국내 대표 대중음악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