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억은 임실에서"…산타축제 내달 21∼25일 개최

연합뉴스 2024-11-30 00:01:01

작년 산타축제 대형트리

(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다음 달 21∼25일 치즈테마파크에서 산타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1만명의 역대 최다 관광객을 기록한 만큼 올해는 축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5일로 연장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산타 퍼레이드 경연대회에서는 참가단체들이 산타 복장으로 테마파크 일대를 행진할 예정이다.

소원 트리 꾸미기, 치즈공예체험, 화덕피자·군밤 구워 먹기, 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선보이며 치즈 컬링장 및 산타 썰매장도 운영한다.

치즈테마파크 랜드마크인 치즈캐슬 앞에는 이미 10m 높이의 대형 트리가 설치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높이 5m·길이 50m의 대형 눈썰매장이 조성돼 짜릿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방문객들이 화려한 크리스마스 경관을 통해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쌓길 바란다"면서 관심을 당부했다.

sollens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