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는 29일 대신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다섯 번째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대신중학교 학생들은 2건의 안건을 상정해 이에 대한 찬반토론 등을 직접 진행하면서 일일 시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펼쳐보는 경험했다.
2분 자유발언으로는 ‘비속어를 쓰지 말자’를 주제로 가장 빛나는 학창시절의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비속어를 쓰지 말자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참석해 일일 의정활동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민숙 의원은 “의회 체험은 향후 여러분들이 어떠한 직업을 선택하든 소통과 협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의 꿈나무인 여러분들이 스스로 본인 행동이나 말투에 대해 고민 해보는 모습을 지켜보니 기특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청소년의 목소리 듣고 청소년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대신중학교 학생들은 “책으로 정치와 사회에 대해 접할 때 보다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발표 학생은 “토론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의견도 수용할 줄 알아야 나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일일 의정활동 체험이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