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박희조 동구청장은 29일 주민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매월 추진하고 있는 ‘동네방네 현장스케치’의 일환으로 동부소방서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가양동 동구 통합가족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박 청장은 동부소방서를 방문해 지난 10월 동구 판암동 주택가 화재 시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피해 확산을 막는 데 헌신한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신경근 동부소방서장과 겨울철 소방 안전대책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박 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이 동구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주민들과 함께 가양동 동구 통합가족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동구 통합가족센터’는 가양동 707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약 9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2,280.67㎡)로 건립 중이며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에는 △1층 공동육아나눔터 △2층 통합가족센터 △3층 다함께 돌봄센터 △4층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통합가족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지원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건강한 가족 공동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향후 통합가족센터만의 차별화된 가족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변화하는 가족 구조에 대응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