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시는 29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기능연속성계획 핵심기능 인력들을 대상으로 위기상황 대응역량을 높이는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지진, 화재 등의 재난으로 청사파괴 및 인력 손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 필수 핵심 기능이 중단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훈련은 직원들이 기능연속성계획을 이해하고 위기상황 시 임무를 숙지할 수 있도록 재난 등 위험요인으로 인한 청사붕괴 상황을 가정해 비상대응 절차와 역할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빈번·다양해지는 재난에 대비해 다양한 교육훈련으로 직원들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행정기능이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재난 발생 시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21년 △핵심 기능 선정 △핵심기능 유지를 위한 인력과 업무공간 확보 △비상 조직체계 구성 및 기능연속성 실행절차 등을 담고 있는 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했으며 매년 계획 보완 및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