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IPX(구 라인프렌즈)가 캐릭터 ‘미니니(minini)’를 주인공으로 한 ‘미니니 윈터 월드(minini winter world)’ 팝업을 라인프렌즈 스토어 서울 강남점에서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니니는 평화주의자 ‘레니니(lenini)’, 밉지 않은 식탐 대마왕 ‘샐리니(selini)’, 늘 친구들의 장난을 받아주는 모범생 ‘브니니(bnini)’, 긍정 대마왕 ‘코니니(conini)’ 등으로 구성됐다. ‘하찮은 귀여움’으로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누적 8700만 뷰를 넘기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밀리언볼트와 공동 제작한 ‘미니니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공개, ▲도시에서 첫 자취방 구하기 ▲극한 직업 ▲주차 빌런 등 미니니 시선에서 바라본 인간 세상에 대한 풍자와 은유를 담은 스토리로 전 세계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미니니 애니메이션 시리즈’ 공개를 기념해 내년 1월6일까지 진행한다. 홀리데이 시즌을 테마로 미니니가 펼치는 겨울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단장됐다. 애니메이션 상영을 비롯해 ‘공원에서 에어로빅 중인 레니니’ 등 영상 속에 등장했던 미니니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미니어처 존을 마련했다.
짠내나는 카페 알바생 브니니가 사용할 것 같은 키친 글로브, 지구정복을 꿈꾸며 야근하는 직장인 코니니 사원증 커버, 스피드를 즐기는 큐티 와일드 폭주족 샐리니 차량용 스티커 등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의 매력을 살린 제품들도 판매된다.
IPX 관계자는 “미니니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각 1화씩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연재 중이며 내년 1월에는 일본 TV도쿄에서 방영될 예정”이라며 “향후 중국 상해, 일본 도쿄 시부야에 ‘미니니 윈터 월드’ 팝업을 오픈해 글로벌 팬들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