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도로열선 57곳에 8㎞…"폭설에 효과 만점"

연합뉴스 2024-11-29 16:00:24

상도4동 급경사로에 설치된 도로열선으로 눈이 녹은 모습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난 27~28일 폭설 때 급경사로에 설치해놓은 스마트제설 시스템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29일 밝혔다.

지형 특성상 경사로가 많아 눈이 내리면 통행이 불편한 경우가 많았는데, 민선8기 들어 2년여 동안 자동 도로열선장치를 집중적으로 설치해 가동함에 따라 이번 폭설에도 큰 피해가 없었다는 것이다.

현재 동작구에는 57곳에 8천158m에 이르는 도로열선이 깔려 있다.

또 자동 염수분사장치도 20곳에 설치돼 있다.

이번 폭설 때 곳곳을 돌며 제설작업을 지휘한 박일하 구청장은 "앞으로 남은 겨울 동안 구민 안전을 위해 제설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설작업 중인 박일하 동작구청장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