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의 3배 규모에 달하는 하이엔드급 업무시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연면적 11만1792㎡) 3배 크기인 약 35만여㎡에 달한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연면적 24만5000㎡), 롯데월드타워(연면적 32만 8350m²)보다 크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5차 산업의 핵심인 빅테크 산업 중심지역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으로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국내 첨단 반도체 산업 메카인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한 삼성삼거리 앞에 조성돼 협력업체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하고 수혜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교통환경도 좋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서 약 4.7km 거리에서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42번국도)를 통해 주변 산업단지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용서고속도로 흥덕IC와는 약 2.9km 거리이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까지는 약 5.7km거리이다.
일부 구간 착공에 들어간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이 오는 2029년 12월 개통 예정으로, 단지 인근에 역이 개설되면 출퇴근 편리와 함께 미래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주변 인프라 시설도 우수하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고 갤러리아 백화점과 롯데아울렛도 차량으로 약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어 문화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광교호수공원이 반경 약 1.5km에 위치해 있으며 흥덕중앙공원과 영흥수목원도 도보 약 15분 거리에 있다. 영덕레스피아와 영흥숲공원, 태광CC도 가깝다.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와 수원지방법원 광교 신청사도 차량 약 15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다양한 커뮤니티와 입주사들을 위한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 입주사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세미나 룸과 미팅룸, 리셉션 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춰 영상촬영 및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도입될 예정이다.
입주사 임직원의 휴식을 위해 게임룸과 피트니스클럽, 힐링스팟 등도 생길 예정이다. 헬스케어 서비스, G.X 클래스, 카셰어링 서비스, 사무실 청소 서비스, 배송예약서비스 등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도 준비될 예정이다.
인근 업무시설과 차별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신광교 클라우드시티 주차대수는 총 2556대로 법정대비 212.5%이다. 또한 총 45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임직원들의 높은 출퇴근 만족도가 예상된다.
여기에 오피스 및 지식산업센터가 일반적으로 중앙난방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개별 호실마다 개별 냉난방 시스템을 제공해 야간 및 주말에 사무실 이용에 불편함을 없앴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 지식산업센터와 비교해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지만 상가비율을 낮추고 입주사의 효율성 높은 업무활동과 편의성을 위한 부대시설을 대거 배치해 단지의 가치를 높였다”면서 “이미 주변에 주거단지를 비롯한 수요가 뒷받침하는 곳에 공급돼 입주율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