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가 29일 개막해 다음달 1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버닝비버 2024’를 개최하고 83종의 인디게임을 선보였다.
이 행사는 인디게임 개발자 및 대중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 콘셉트는 ‘셰프와 요리’다. 입구는 음식점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마스코트 캐릭터가 게임을 요리하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인디게임 부스는 축제 분위기를 반영하듯 조명과 다양한 장식이 설치됐다. 특히 개발사들은 출품작의 특징을 맛으로 표현했다. ‘매콤달콤 햄스터맛’, ‘게임 내 모든 것을 타락시키는 맛’, ‘쌉싸름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애틋한 맛’ 등의 문구로 개성을 표현했다.
83개의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을 맞이했다. 사진=데일리한국버닝비버 2024는 푸드트럭을 콘셉트로 이벤트 존을 마련, 관람객을 대상으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이벤트도 진행했다. 다양한 게임 장르가 적힌 소스통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하면 풍선을 선물한다.
관람객은 게임 관람 외에도 전시장 내 위치한 QR코드를 스캔해 ‘비슐랭 가이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인디게임 시연, 무대 프로그램 참여, 별점 및 피드백 등의 활동을 하면 이벤트 재화인 ‘스푼’을 수집할 수 있고, 스푼을 소모해 뽑기, 타로점, 굿즈 구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무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고라파동’, ‘휘용’, ‘김나성’ 등이 무대에 올라 게임을 시연하고,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사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비버피처드 2024’를 진행해 ‘올해의 버닝비버’, 후원사가 선정하는 ‘특별상’ 등 10팀의 인디게임 개발사에게 시상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행사장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비슐랭 가이드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사진=데일리한국 푸드트럭을 연상시키는 이벤트 존에서는 SNS 인증 이벤트가 진행됐다. 사진=데일리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