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제10회 문덕수문학상에 이숭원 문학평론가(서울여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고 29일 심산문학진흥회가 밝혔다.
1986년 등단한 이 평론가는 '정지용 시의 심층적 탐구', '폐허 속의 축복', '감성의 파문' 등을 펴냈고 김달진문학상, 편운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을 받았다.
상금은 1천만원이다.
제43회 시문학상에는 송영희 시인과 임애월 시인이 선정됐다.
문덕수문학상과 시문학상의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문학의 집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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