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대유량 회전식 용적형 펌프' 개발…소방청, 28팀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제16회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 대통령상에 '큐파이어'를 선정했다고 소방청이 29일 밝혔다.
소방 장비와 산업 펌프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인 큐파이어는 '고압·대유량 회전식 용적형 펌프' 기술을 제안해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다.
세팅 배관이 필요 없는 프리액션 밸브를 개발한 '티지화이어'와 실제 화재 판별지능을 갖춘 인공지능 화재 경보장치를 만든 '아이알티코리아'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리더스테크, 한컴라이프케어, 에프에스앤피플 등에 돌아갔다.
소방산업대상은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업을 찾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 부문은 ▲ 기술 진흥 부문 ▲ 신기술 실용화 부문 ▲ 디자인공모 부문 등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기업 및 개인 28팀이 수상했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산업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소방산업이 수출시장 개척의 디딤돌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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