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다음 달 2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일대에 크리스마스 트리존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2월 2일 근대역사관 앞에 12m짜리 초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점등식을 열 예정이다.
또 다음 달 2일, 6일, 7일 사흘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근대역사관 야외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마켓에서는 따뜻한 뱅쇼와 향초, 오르골, 크리스마스 장식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근대역사관은 오후 9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에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을 조성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로 익산역을 경유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구도심이 예전처럼 북적이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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