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2025년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역 내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구정 업무 체험과 사회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여름부터 모집 대상을 기존 대학생에서 19~29세 미취업 청년으로 확대했다.
공고일(11월 25일) 기준으로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을 포함해 19~29세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최근 1년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인원은 총 38명이다. 이번 겨울 모집부터는 용산구 내에서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청년 2명을 우선 선발한다.
아울러 일반선발로 24명, 특별선발(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및 그 자녀 등)로 12명을 뽑는다.
용산구 누리집(www.yongsa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자공개추첨으로 선발한다.
선발되면 내년 1월 6일~2월 5일 기간에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한다.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현장 업무 보조, 행정·복지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보수는 전 기간에 걸쳐 근무하면 약 14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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