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최근 이틀간 관내 특수교육 교원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성장하는 특수교육 교원 마음 돌봄 연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특수교사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감정 아로마테라피’와 ‘긍정 원예치료’를 주제로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들이 직무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아로마테라피로 마음이 차분해지고, 이러한 활동이 나 자신을 돌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교사는 “식물을 만지며 자연의 치유 에너지를 느꼈고, 이를 학생들과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 교원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교육 현장에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임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