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제3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 4천121명에게 자격증을 전원 등기우편으로 무료 발송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현장 교부 과정에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자격증 발송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합격자 발표일인 지난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5일간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www.Q-net.or.kr)에 등록된 주민등록지 주소로 등기우편 발송이 이뤄진다.
수령주소 및 자격증 사진 변경은 해당 기간 내 큐넷에서 하면 된다.
올해 자격증은 12월 11일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배송 서비스가 이뤄지는 만큼 방문 수령은 불가능하다.
다만 주소지 오류나 부재 등의 사유로 자격증이 반송된 경우 방문 수령을 할 수 있다.
신청 기간 내 사진 변경을 못 했거나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내년 1월 이후부터 재교부 신청이 가능하다.
자격증 수령 관련 상세한 사항은 서울시 토지관리과(☎ 02-2133-4676) 또는 다산콜센터(☎ 02-1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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