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과 생계를 돕는 '동행일자리 사업'의 내년 상반기 참여자 301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원 환경정비 등 36개 공공부문 사업을 통해 직접일자리를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서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취업취약계층 등이다.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이며 가구원 합산 재산 및 소득이 4억원 이하여야 한다.
근로 조건은 하루 3~6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2025년 최저임금인 시급 1만30원을 적용해 월 최대 약 165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2월 6일까지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하면 된다. 최종 선발되면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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