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이 29일 대전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해 인공지능(AI)·반도체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유 장관은 도창호 SK하이닉스[000660] 부사장, 오진욱 리벨리온 최고기술책임자(CTO), 정영범 퓨리오사AI 이사, 임완택 코난테크놀로지[402030] 본부장, 유태준 마음 AI 대표 등 산학연 관계자들과 AI·반도체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 연구개발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24개 국어 음성인식 통역 서비스와 텍스트를 이미지로 1초 이내에 생성하는 온디바이스 기술 '코알라' 연구 현장을 방문했다.
유 장관은 "ETRI가 1990년대 개발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이 상용화돼 이동통신 산업화가 이어진 성과가 있었듯이 인공지능 시대에 다시 기술 산업화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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