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신임 대표이사에 김이태씨 내정

연합뉴스 2024-11-29 12:00:38

(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삼성카드[029780] 신임 대표이사에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이 내정됐다.

삼성카드는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이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출신으로 2016년 삼성전자[005930]에 합류해 글로벌커뮤니케이션 그룹장과 대외협력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말에는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를 맡아 벤처 생태계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카드는 김 신임 사장이 금융 분야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의 결제, 금융사업을 넘어 디지털, 데이터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3년 임기의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삼성카드는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김이태 신임 삼성카드 대표이사 내정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