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사회적 기업 공심채, 필리핀 현지 마트 유통법인과 'SRT 제주바질티' 제품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음료는 지난해 SR과 제주 지역 농업회사법인인 공심채가 협업해 SRT 열차 내 판매용으로 개발했다. 재료에 제주 용암 해수와 제주산 바질, 귤피, 비트 등을 사용했다.
SR과 공심채는 초기 현지 소비자 반응을 검토해 수출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SR 관계자는 "SRT 굿즈(기획상품) 제작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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