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전력거래소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공급인증서(REC)를 판매한 후 지급받지 못한 미수령 대금 7억1천만원을 주인에게 찾아줬다고 29일 밝혔다.
REC 미수령 대금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REC를 판매한 뒤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지 않거나, 계좌를 잘못 등록해 대금이 지급되지 못해 발생한 것이다.
전력거래소는 하반기 유관 기관과 함께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198개 신재생 발전사업자에 7억1천만원의 미수령 대금을 찾아주는 성과를 냈다.
전력거래소는 "단순히 미수령 대금을 지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REC 폐기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며 "세금 계산서 발행을 지연할 시 60일간 거래를 제한하던 규제를 폐지해 신재생 시장 활성화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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