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농심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하는 실시간식품정보확인서비스 ‘푸드QR’ 제도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푸드QR은 소비자가 자신에게 알맞은 식품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제품에 인쇄된 QR을 휴대폰 등으로 스캔하면 원재료명, 알레르기 유발물질, 영양표시,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취급방법, 고객상담 안내 정보가 담긴 웹페이지로 연결된다.
농심은 신라면큰사발, 신라면컵, 신라면블랙사발, 새우탕큰사발, 새우탕컵, 튀김우동큰사발, 튀김우동컵, 육개장큰사발, 사리곰탕큰사발, 짜파게티범벅, 사천백짬뽕사발, 멸치칼국수사발 등 용기면 12종에 푸드QR을 적용한다.
스낵은 쫄병스낵(매콤한맛, 바비큐맛, 안성탕면맛, 짜파게티맛)과 감자깡 등 5종에 적용한다. 회사는 이번 달부터 푸드QR 적용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 내년 1월까지 17개 제품에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푸드QR 도입으로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식품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향후 소비자 정보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