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프랑스의 바람'이란 뜻을 지닌 세계 최정상급 목관 앙상블 '레 벙 프랑세'(Les Vents Francais)가 내년 3월 20일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고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가 29일 밝혔다.
'레 벙 프랑세'는 세계 최정상급 목관 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멤버들은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 지휘자, 음악 감독 등으로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플루티스트 에마뉘엘 파위, 오보이스트 프랑수아 를뢰, 클라리네티스트 폴 메이어, 바수니스트 질베르 오댕, 호르니스트 라도반 블라트코비치와 피아니스트 에릭 르 사주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베르디의 '오중주', 루셀의 '피아노와 목관 오중주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투일레의 '피아노와 목관 오중주를 위한 육중주'를 연주한다.
또 오보이스트이자 프랑스 현대 작곡가 실베스트리니의 '피아노와 목관 오중주를 위한 육중주'를 세계 초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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