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예산군은 한국전력공사 예산지사는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업무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전은 1인 가구의 전력 사용 유형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읍·면 복지 담당자에게 알림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이어 복지 담당자가 전화하거나 방문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가운데 한전의 원격 계량기가 설치됐거나 설치가 가능한 140가구를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최재구 군수는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복지 안전망이 더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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