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아쿠아아트육교, '대한민국 조명대상' 수상

연합뉴스 2024-11-29 10:00:41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아쿠아아트 육교의 워터스크린 미디어 콘텐츠 작품 연출로 제7회 대한민국 조명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4년 시작된 국내 최고 권위의 조명 분야 시상 행사로, 조명의 날을 기념해 조명문화 발전과 기술혁신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기업, 조명인에게 상을 준다.

아쿠아아트 육교는 남부터미널역에서 예술의 전당으로 가는 길목의 우면산 자락에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경관 조명과 전기 시설을 개량해 밤에는 워터스크린 등을 통해 아름다운 시설로 재탄생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아쿠아아트 육교 경관조명 개량을 통해 '서울시 좋은빛상'에 이어 '대한민국 조명대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정말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친 일상 속 발길을 멈추고 쉬어갈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쿠아아트 육교

prince@yna.co.kr